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울 중구 방산동에 새로 짓고 동시에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국립외상센터를 설립하자고 복지부와 국방부에 제안했습니다.
박 시장은 오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958년 개원해 노후화가 심각한 국립의료원을 방산동 일대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
박 시장은 정부가 서울시 제안대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미군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 서울시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의 매각과 공병단 부지 사용과 관련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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